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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박상민, 외상후 격분증후군? 정신과 치료받아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박상민, 외상후 격분증후군? 정신과 치료받아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5.11.12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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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충분히 자막 고지 했다"

[한강타임즈] 배우 박상민이 전처 폭행 상황을 재연한 장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박상민은 1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 출연해 6년 전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전처와의 갈등이 깊어졌음을 밝히던 중폭행하는 상황을 그대로 재연해 논란을 빚었다.

박상민은 2012년 채널A '김수미의 쇼킹'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외상 후 격분 증후군'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박상민은 "상태가 심각해 일반인의 3배에 가까운 약을 복용해야 했다"며 "그 중 가장 많은 도움이 됐던 건 '자이언트'에 출연이었다"고 말했다.

외상 후 격분 증후군(PTED)란 해고·이혼·파산·펀드손실·가까운 이의 사망·불치병 진단처럼 충격적인 상황이 닥쳤을 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히 처리하면 정신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상은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는 감정을 3개월 이상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결국 방화나 자살, 폭력 같은 극단적은 행동으로 이어질 경우 진단되는 증후군이다.

한편, 전처 폭행 상황 재연 장면 방송 논란에 '리얼극장' 측은 "제작진은 충분히 자막 고지를 했고, 해당 장면을 묵음처리하기도 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에 대해 "본 프로그램 내 출연자의 이혼 관련 발언은 당사자 일방의 주장일 수 있고 EBS와 제작진의 입장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 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박상민 전처 폭행 상황 재연 논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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