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파리 연쇄테러 발생..최소 60여명 사망
파리 연쇄테러 발생..최소 60여명 사망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5.11.14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군데 동시다발 테러 발생 사상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13일 밤(현지시간) 총기난사와 폭발, 콘서트홀 인질극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최소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은 현재 사망자 숫자를 최소 43명, 최대 60여명으로 보도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사상자 숫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들을 연쇄테러가 파리 7군데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인질극이 벌어져 경찰이 주변을 포위한 파리 콘서트홀 '르 바타클랑‘ 인근에서 총성과 폭발음이 들리고 인근 주택가에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있다.

현지 경찰은 최소 테러범 2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트위터

현지 경찰은 또한 축구경기장 인근에서 2차례 자살 폭탄 테러와 1차례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축구경기장 정문 2곳과 맥도날드 매장 인근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최소 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이번 연쇄 테러에 책임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일부 테러 전문가들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을 추정하고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번 연쇄 폭탄테러 후 긴급 각료회의를 열어 프랑스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 폐쇄 등 보안 조치를 내렸다.

그는 TV에서 방송되는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테러에 대해 국가는 굳건히 일어나서 단합할 것이라며 보안군이 테러현장에서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악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쇄 테러에 대해 책임자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일부 테러전문가들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민간 테러 연구단체의 테러 전문가 브라이언 마이클 제킨스는 IS가 모든 용의자 중 가장 가능성이 높다며 여러 장소에서 여러 테러범이 동시다발적으로 테러를 벌이는 전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앙정보국(CIA) 출신 제임 울시도 BBC와의 인터부에서 이번 테러를 공동으로 작동하게 하려면 정부 차원의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에 IS의 소행으로 추정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