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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과테말라 공무원 염리동 소금나루 방문
마포구, 과테말라 공무원 염리동 소금나루 방문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1.16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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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디자인(CPTED) 소금길 큰 관심...벤치마킹 통해 우수성 널리 알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염리동에 소재한 ‘소금나루’에 지난 4일 국토연구원에서 소금길 벤치마킹을 위해 과테말라 공무원 5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주민자치활성화의 모범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을사업의 운영이 우수한 곳을 방문해 주민자치센터별 특성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염리동을 소개하기로 한 것이다.

마을 공동체 ‘소금나루’를 찾은 방문단은 김민중 염리동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소금나루 홍성택 대표의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소금나루 및 소금길에 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가 끝난 후 범죄예방디자인(CPTED)으로 조성된 소금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금나루는 2012년 7월부터 염리동 범죄예방을 위해 디자인된 소금길이 조성되기 시작할 때 마을 곳곳에 설치된 IP카메라(유·무선 인터넷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카메라)의 모니터링을 할 공간이 필요하자 오랜 기간 방치된 폐가압장을 리모델링해 지금의 ‘소금나루’를 만든 것이다.

소금나루의 운영주체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라는 소금나루의 특성에 맞게 염리동 마을공동체가 맡고 있다. 염리동 마을공동체는 주민과 각 단체의 회원들의 네트워크로 연계해 2012년 정식조직으로 출범해 염리동의 다양한 마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소금나루 홍성택 대표는 “소금길은 주민들의 도움 없이는 조성되지 못 했을 것이다. 지금의 소금나루도 이 같은 노력덕분에 잘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로 3년째 돼가는 소금길이 아직도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상징으로서 의미를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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