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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 주의 '환자 5년 전에 비해 13.2% 증가'
알레르기 비염 주의 '환자 5년 전에 비해 13.2% 증가'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1.17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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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보다 가을에 주의해야

[한강타임즈] 알레르기 비염 주의 '봄보다 가을에 주의해야'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감기와 달리 발열증상이 없고 지속기간이 길다.

알레르기 비염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질환으로 지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또 눈의 충혈, 눈․코 주위의 가려움, 후각 감퇴,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결막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며, 크게 통연성 비염(집먼지 진드기 등)과 계절성 비염(봄․가을 꽃가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 등이 있다. 약물요법으로는 항히스타민제 및 경구용․경비강 스테로이드 등이 널리 쓰이고 있지만 부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을 피하는 것으로 집먼지 진드기 및 애완동물의 털 제거를 위해 주기적인 침구류 청소는 물론, 환절기 꽃가루 등이 많이 날리는 기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진료인원은 약 635만명으로, 5년 전에 비해 13.2%가 증가했다.

특히 10세 미만 유․소아가 전체 진료인원의 24.3%(4명 중 1명)를 차지하여,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노영수 심사위원은 “알레르기성 비염은 원인인자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개인마다 원인이 다르므로 평소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인자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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