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문근영 기부논란 우려
문근영 기부논란 우려
  • 안상민 기자
  • 승인 2008.11.21 0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행을 정치색화 시키지 말라, 75%
▲     © 한강타임즈
최근 탤런트 문근영씨의 거액 기부 소식이 정치적 색깔론 논쟁으로 이어져 논란이 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 4명중 3명은 선행을 이념적 문제로 비화시키는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최근 군사평론가 지만원씨가 문근영씨의 기부를 두고 가족사를 거론하며 색깔론 논쟁을 일으킨 것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선행을 이념적 논란으로 확대시키는 것에 우려를 표명한다’는 의견이 75%로 압도적이었고, ‘선행이라도 좌익 세력의 음모가 있는지 의혹을 제기할 필요는 있다’는 의견은 12.3%에 그쳤다.

이번 논쟁에 대해 지지정당을 불문하고 우려의 입장을 나타냈는데, 특히 진보신당(98.4%>1.6%)의 우려 목소리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민주노동당(89.1%>3.8%), 친박연대(84.0%>5.8%) 순이었으며, 한나라당(63.1%>18.0%)과 자유선진당(60.1%>28.4%) 지지층역시 우려의 목소리가 절반을 넘었다. 의혹 제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자유선진당 지지층에서 가장 높긴 했으나 그마저도 소수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77.8%>9.7%) 및 서울(77.3%>15%) 응답자가 이념적으로 비화되는 사태에 우려감을 높게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적을수록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감이 높게 나타나 20대(90.6%>8.9%)가 그러한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30대(90.2%>3.6%), 40대(79.5%>11.0%), 50대 이상(51.1%>21.8%)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1월 1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