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삼성 창업주인 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28주기 추도식이 19일 오전 열렸다.
이날 경기 용인 호암미술관 소재 삼성일가 선영에서 진행된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도 함께했다.
올해 추도식은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이재용 부회장이 주관했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범 삼성가가 모인 추도행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해 추도식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오전에는 삼성그룹 오너일가가, 오후부터는 CJ그룹과 신세계그룹, 한솔그룹 등 범 삼성가가 개별로 추도식을 진행한다.
선대회장 추도식은 전통적으로 범 삼성가가 모두 모여 진행해왔으나, 지난 2012년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재산 상속 다툼 이후 별도로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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