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줄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9% 상승해 지난주(0.11%)보다 오름폭이 둔화됐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0.12%)에서는 서울이 0.16%로 지난주(0.18%)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경기는 0.10%로 전주와 동일했다. 이에 비해 인천은 0.09%로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컸다.
지방은 지난주 0.10%에서 0.07%로 오름폭이 줄었으며, 대전(-0.02%)·세종(-0.02%)·충북(-0.08%)·충남(-0.02%)·전남(-0.01%)·경북(-0.01%) 등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전세 가격은 지난주보다 0.13% 오르며 3주 연속 오름폭이 감소했다. 제주가 0.3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은 0.26%로 뒤를 이었다.
전남·경북 등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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