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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VS 리디아 고’ 올해의 골프여왕은?
‘박인비 VS 리디아 고’ 올해의 골프여왕은?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11.20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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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올해의 진정한 ‘골프여왕’ 자리를 놓고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개막한 것. 첫날에는 세계랭킹 1위이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리디아 고가 앞서나갔다.

리디아 고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박인비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22위에 올랐다.

<사진 = KLPGA>

박인비와 리디아 고는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타수 등 올 시즌 투어 주요 3개 부문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리디아 고(276점)가 박인비(273점)를 단 3점차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 상금도 275만8417달러로 박인비(257만96달러를 앞지르고 있다.

하지만 평균타수는 박인비(69.433타)가 리디아 고(69.449타)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한편, 이미향(22·볼빅)은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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