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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90세 헌정공연 열린다
송해 90세 헌정공연 열린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1.20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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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송해 90세 헌정공연’이 11월 22일 저녁 6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송해헌정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노래자랑’등 송해의 방송인생과 함께 했던 베테랑 연출자 박환욱 감독, 오경석 작가, 고보견 작가, 이연욱 작가 등이 연출하는 ‘송해 90세 헌정공연’은 ‘기네스 기록’에 남을 만큼 나이를 초월, 60년간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해를 귀감으로 삼기 위함이다.

송해는 무대에서 팬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인사를 전하고, 동료 코미디언 구봉서 그리고 후배 개그맨들과 코미디의 역사를 돌아보는 코미디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해주음악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유랑극단 가수로 활동했던 송해는 ‘유랑청춘’을 솔로로 노래하고, 하춘화와 함께 ‘잘했군 잘했어’를 듀엣으로 부르며 시들지 않는 노래솜씨를 과시한다.

인순이는 ‘대한민국의 아버지께’라는 감동의 편지를 낭송하며, 전 출연자가 송해의 ‘나팔꽃 인생’을 합창 후 막을 내린다.

허참이 진행하는 ‘송해 90세 헌정공연’는 인순이, 송대관, 김상희, 조항조, 김수희, 최진희, 문희옥, 설운도, 오승근, 문연주, 김혜연, 진성, 서지오, 배일호, 장연우-장영우등 성인가요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국악소녀 송소희,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이 채향순중앙 무용단과 함께 국악 축하공연을 올린다.

이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는 정 재계, 문화 연예계, 체육계, 그리고 이북오도청, 대한노인회등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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