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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올해의 ‘골프여제’ 등극..박인비 ‘최저타수상’
리디아 고, 올해의 ‘골프여제’ 등극..박인비 ‘최저타수상’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11.23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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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올해의 진정한 ‘골프여제’에 올랐다.

리디아 고와 함께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타수 등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쳤던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베어트로피(최저 평균타수 1위)를 안으면서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 27점을 모두 채웠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40야드)에서 열린 미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7위에 올랐다.

이목이 집중됐던 박인비와의 진검승부에서는 박인비가 6위에 오르며 졌지만, 7위를 기록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진 = 뉴시스>

리디아 고는 7위 포인트 4점을 보태 280점, 박인비는 6위 점수 5점을 보탠 278점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2012년 이후 2번째 베어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포인트 27점도 모두 채웠다.

이로써 박인비는 내년 시즌을 뛰면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투어 10년 이상 조건을 채우게 돼 2007년 박세리 이후 한국 선수 중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두 번째 선수가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미국의 크리스티 커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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