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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 2부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 展 개최
국립현대미술관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 2부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 展 개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1.24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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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1960년대 한국화 소장품 100여 점 전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김정배)은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2부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전을 24일부터 2016년 2월 9일까지 덕수궁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화(讀畵), 그림을 읽다’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190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의 한국화 작품을 중심으로 근대 한국화의 경향과 맥락을 조감한다. 안중식(安中植, 1861~1919)과 조석진(趙錫晋, 1853~1920) 이후 한국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근대 한국화가 50여 명의 작품 100여 점을 소개하며, 산수화를 비롯해 인물화, 화조·동물화와 사군자(四君子)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명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에 담긴 뜻을 자세히 음미(吟味)하면서 감상한다는 뜻이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물’을 대상으로 근대 한국화에 내재된 미감(美感)과 정서를 다시 한 번 새롭게 읽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한국 전통 회화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변관식, 춘경산수春景山水, 1950년대, 종이에 수묵담채, 140.5×432cm (위) 채용신, 십장생도十長生圖, 1920년대, 비단에 수묵담채, 80×310cm

전시는 과천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 제1부 ‘멈추고, 보다’에 이어 한국화 분야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서울, 덕수궁 3개관에서는 내년 초까지 서울관의 기증 작품 특별전 ‘서세옥’을 포함해 한국화 소장품 특별전을 전시한다.

한편, 전시 관계자는 “한국화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담론을 형성해 한국화 분야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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