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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재단, 겨울방학 맞아 교육·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
정몽구 재단, 겨울방학 맞아 교육·문화예술 프로그램 마련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2.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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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초·중·고 아동청소년들의 겨울방학 기간 체험교육 제공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은 겨울방학에 교육소외에 빠질 우려가 있는 농산어촌 초등학생, 내년 자유학기제를 앞둔 중학생, 수능을 마친 고3 학생, 다문화·탈북·요보호 등 소외층 학생 등이다.

먼저, 오는 16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방학특집으로 ‘청소년공감콘서트 온드림스쿨’을 개최한다. 행사는 3000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사특강과 인기가수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함안, 김제, 삼척 등을 방문해 해당 지역 청소년을 위해 총 7번의 공감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는 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규모를 늘린 특집으로 진행한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강연자로는 ‘호통판사’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판사와 방송인 서경석 씨가 나선다. 두 강연자는 꿈과 도전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강연한다.

아울러 현장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콘서트 현장을 방송으로 제작, 12월 26일 KBS1TV를 통해 전국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24일까지 ‘문화사랑의 날’을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와 함께 진행한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정, 탈북대안학교 학생 등 1000명의 학생들이 공연이 열리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 초대된다.

또 내년 1월 초에는 농산어촌 초등학생을 위한 대학생 교육재능기부 활동인 ‘다빈치교실’이 진행된다.

재단은 겨울방학 농산어촌 마을을 찾아가 교육봉사를 실행할 대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활동 대학생팀을 모집했고 총 15개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12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1월 농산어촌 학교현장으로 찾아가 1주일 간 교육봉사를 실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아동양육시설과 공동생활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요보호아동 및 중도입국가정 자녀들을 위한 ‘숲속힐링교실’이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숲속힐링교실’에서는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지 못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의 성장과 치유를 위해 2박3일간 자립지원 프로그램, 문화예술 프로그램,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숲속힐링교실’은 올해를 포함, 내년까지 총 40회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많은 학생들이 재단이 준비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내년 학교생활을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인재양성, 의료지원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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