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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 추정 차지연, 남다른 배경 화제 "국악인의 피 흐르고 있다"
'복면가왕' 캣츠걸 추정 차지연, 남다른 배경 화제 "국악인의 피 흐르고 있다"
  • 조민지 기자
  • 승인 2015.12.06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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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 추정 차지연 국악 언급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복면가왕'의 캣츠걸로 추정되고 있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번 연속 가왕을 차지한 '여전사 캣츠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차지연의 남다른 배경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차지연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모는 서구적이지만 제 속에는 국악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그래서인지 한국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서편제'의 송화나 '잃어버린 얼굴 1895'의 명성황후도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역할이다"라고 밝혔다. 

차지연의 외할아버지인 송원 박오용 옹은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였다. 외삼촌 박근영도 명고수로 활약하고 있다. 차지연 역시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북 치는 것을 자연스레 배웠고 10년 이상 고수로 활동했다.

한편 '여전사 캣츠걸'은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남극신사 펭귄맨'을 누르고 18대 복면가왕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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