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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도화동·마포동 어제와 오늘’ 책자 발간
마포구, ‘도화동·마포동 어제와 오늘’ 책자 발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2.0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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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동주민센터 내 ‘마을사료 전시실’ 개관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도화동주민센터가 옛 동네 모습과 현재의 바뀐 모습을 한 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도화동․마포동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동네 사진연구소인 ‘사티’와 함께 어른들의 기억과 앨범 속에 남아있는 도화동의 옛 모습을 복원해 정리한 ‘기억속의 도화동․마포동’을 발간해 주민들에게 도화동의 역사를 알리고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한바 있다.

올해는 어른세대와 미래세대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할 자료를 만들기 위해 기존 수집된 동네 옛 사진 포함 70여점의 보존 가치가 있는 사진을 수집하고 변화된 현재의 모습을 주민들이 직접 촬영해 책자에 실었다.

책자에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 골목길, 마포초등학교 옛 모습, 지금은 사라진 전차길 모습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사진들과 마포나루, 마포종점, 경보극장 등 유적지및 마을 연혁을 함께 실었다.

이번 사진집 발간과 함께 동주민센터 내에 ‘마을사료 전시실’이 완공되면서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9일 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전시실 개관 기념 전시회도 갖는다. 이에 동주민센터는 지나간 도화동의 역사를 알려주는 자료들을 소중히 보존해 동네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화동은 2012년부터 ‘엄마아빠랑 우리동네 사진찍기’, ‘어르신 기억속의 도화동 찾기’에 이어 ‘마을사료 전시실 만들기’ 등 동네 기록 복원사업을 진행해 동네 기록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이웃 간 소통은 물론 밝고 건강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두호 도화동장은 “동네의 옛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찾아내고 새로운 옛마을 이야기를 발굴해 보존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이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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