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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합창단원 100여명, 한 위원장 끌어내려 시도
조계사 합창단원 100여명, 한 위원장 끌어내려 시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2.08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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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위원장 기거하는 관음전 4층 진입 시도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조계사 합창단원 100명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즉각 퇴거를 요청하며 8일 오후 2시께 한 위원장이 기거하는 관음전 4층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들은 한 위원장이 조계사 신도와의 약속을 저버렸다며 강제로 그를 끌어내려고 시도했으나, 4층 진입문이 철문으로 잠겨있어 한 위원장과 만나지는 못했다.

흥분한 회원들은 문을 발로 걷어차며 "밖으로 나오라"고 한 위원장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분풀이를 이어나갔다.

조계사 직원은 "일단 좀 더 기다려보자"며 회원들을 돌려보내고 있으며 현재 관음전 2층 입구는 조계사 직원들이 신도들의 진입을 막고 있는 상태다.

사진출처=뉴시스

조계사 합창단원은 대부분 중장년 여성들로 이뤄져 있으며 이날 오전 합창단 연습을 위해 모였다 즉흥적으로 이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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