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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지구 중심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 봇물
대규모 개발지구 중심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 봇물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2.0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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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분양시장 호황을 타고 대규모 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뉴타운이나 택지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은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개발가치가 높은 만큼 안정적인 수익과 시세차익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개발규모가 크기 때문에 공급도 대규모로 이뤄져 자칫하면 공실 등으로 인해 뜻하지 않은 손해를 볼 수 있다. 때문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인지도가 높은 대형건설사가 시공한 상품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대형건설사는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이 중소건설사들보다 안정적이며, 오랜 기간 건설업에 참여해왔기 때문에 노하우나 기술력 면에서도 우위에 있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높은 브랜드 인지도로 인해 임차인들의 관심이 먼저 쏠리며 선호하는 현상이 있다.

실제로 이러한 장점 때문에 대규모 택지지구 등지서 분양했던 대형 건설사들의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은 빠른 시기에 동나는 경우가 많다.

지난 3월 서울 왕십리뉴타운3구역에서 분양했던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분양했던 오피스텔 '센트라스 비즈(243실)'는 정계약 기간 이틀만에 모두 팔려 나갔다. 지난 10월,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동삭지구에 공급한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1차' 단지 내 상가 또한 청약 당일 하루만에 15개 점포가 다 팔렸다.

분양시장에서 뿐만이 아니다. 입주 후 수익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사례도 흔하다. 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광교신도시 내 대우건설 브랜드 오피스텔인 '광교 에코 푸르지오시티(2014년 7월 입주)' 전용면적 24㎡는 거래가격이 1억2100만원,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50만원선에서 거래된다. 수익률로 따지면 약 5.17% 가량이다.

반면 인근의 '광교 경동 해피리움(2014년 9월 입주)' 전용면적 23㎡의 수익률은 4.00% 수준(거래가 1억4000만원, 보증금 500만원, 월세 45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들은 대체적으로 아파트보다 공사기간이 짧고 수익성이 좋아 중소 건설사들의 참여 비중이 높아 대형 브랜드 단지의 희소가치가 있다"며 "최근 PF대출·집단대출 등에 제동이 걸리는 등 시장이 불확실해지고 있기 때문에 중소 건설사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이 안정적인 대형 건설사들의 물량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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