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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소환조사, 거취 먹구름 '미국행 가능할까?'
오승환 소환조사, 거취 먹구름 '미국행 가능할까?'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5.12.09 1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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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혐의는 인정, 금액 차이는 부인'

[한강타임즈] 오승환 소환조사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승환 소환조사 '도박혐의는 인정, 금액 차이는 부인'

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해외 원정도박에 대해 조사를 했다. 

오승환은 지난 11월 해외도박장 운영업자이자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와 연관된 이모씨의 알선으로 '정킷방'이라 불리는 마카오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승환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오승환은 귀국에 앞서 일본 공항에서 만난 일본 취재진에게 "한신과의 협상을 에이전트가 진행하고 있다. 나는 신경쓰지 않고 기다릴 뿐이다"고 말했다.

또 오승환은 "한신 창단 80주년이 되는 해에 우승하고 싶었는데 정상에 서지 못했다. 그게 가장 아쉽다"며 "한신 동료들과도 잘 지냈고, 신임 감독인 가네모토 도모아키 감독과 함께 뛰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승환의 소속구단이었던 한신타이거즈 사장 요쓰후시는 "만일 폭력조직이 연관되어 있다면, 협약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리인을 통해 이메일로 사과를 받았지만 계속 기다릴 수는 없다. 새로운 마무리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오승환 소환조사 사진 = 뉴시스

원정도박 의혹이로 오승환은 한신타이거즈와 재계약이 어려울 것오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클리블랜드가 오승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월 13일 강정호의 소속팀이기도 한 피츠버그는 공개적으로 오승환의 영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 단장은 “오승환을 꾸준히 관찰해왔다”며 “오승환 영입을 위해 정당한 과정을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 일본에서 구원왕을 차지한 오승환은 올 시즌 63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41세이브 69⅓이닝 66탈삼진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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