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 발표 연기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난 4일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 발표 연기에 이어 두 번째 편찬기준 발표가 다시금 연기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아직 편찬기준을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교과서 집필 일정을 고려해 이달 안으로는 발표를 할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집필진은 자료수집 등의 사전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달 4일 역사교과서 개발 방향과 일정을 발표하면서 11월말까지 편찬기준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지만 발표하지 않았다.
지난 10일 교육부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의 기본적인 내용을 보고하면서 오는 15일 편찬기준을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이마저도 지키지 못하게 됐다.
교육부는 당정회의에서 5·16군사정변이라는 표현을 현행대로 유지하고, 근현대사를 40% 줄이는 방안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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