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재계 “저출산 극복 위해 기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재계 “저출산 극복 위해 기족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2.15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정부가 저출산 및 고령사회 극복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재계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중앙회 등 경제 5단체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출산·양육에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박병원 경총 회장,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등 경제 5단체장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정진엽 복지부 장관, 이기권 고용부 장관, 김희정 여가부 장관과 만나 저출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 뉴시스>

이와 함께 결혼·출산·양육에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경제계 실천 선언문을 발표했다.

경제 5단체는 선언문에서 결혼과 출산을 위해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출산·육아를 위해 마련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아울러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와 발맞춰 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하고, 남성들도 자유롭게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범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민관합동 협의 채널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자리 확대, 주택보급, 보육시설 확충 등을 담은 정부의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대책에 추가적으로 사교육비 완화나 전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도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