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장백건 전 서울시설공단 상임감사가 내년 4·13 총선 예비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 성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장 예비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의 실정으로 온통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고 다음 대선에서 성동갑 지역위원회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름을 내걸고 반드시 심판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성동에 새로운 물결을 만들겠다”면서 “성동만을 바라보며 성동사람과 두 손잡고 어울릴 수 있는 가슴 따뜻하고 편안한 국회의원, 시민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국회의원, 성동사람을 위해서라면 물불가리지 않는 담대함과 실력 있는 젊은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성동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성동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확신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힘없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국회의원으로서 성동사람들의 진짜 행복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1967년 뚝도시장 전주지물포집 큰아들로 태어난 장 예비후보는 경동초등학교와 성수중학교, 성동고등학교를 졸업한 ‘성동 토박이’다.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국회의원 보좌관을 맡았다. 2012년에는 민주통합당 전략기획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 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을 역임하며 박 시장과 인연을 맺은 그는 2013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시설공단 감사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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