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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 BGF리테일
[종목분석] BGF리테일
  • 정오영
  • 승인 2015.12.16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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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 되어가는 FOMC의 시기가 다가와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던 글로벌 증시가 미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묘하다는 표현을 하기에는 움직임이 커 보이기도 한다. 유럽 증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으며, 미국도 조금은 위험해 보인다. 물론, 최근 하락이 유가 급락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어쨌든 약9년 간 이어오던 확장적 금융 정책을 마감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시장에 파장은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자주 언급했듯이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자명한 상황이다. 더불어 국내외 경제 연구소 등에서 한국의 2017년 경제위기를 자주 언급하는 시점에 미국의 금리인상은 결코 좋지 못 한 결과를 낳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한국증시의 상황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라서 더욱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쨌든 현재 상황은 여러모로 불안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정오영 (주)평택촌놈 대표

중요한 것은 금리인상의 여부와 상관 없이 글로벌증시나 한국시장이 추세적 상승을 하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긴 호흡보다는 짧게 보고 종목에 접근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으로 보인다. 오늘은 당장 접근하기는 부담스럽지만 꾸준히 관찰해 볼 만한 종목을 살펴보고자한다. 그래서 고른 종목은 BGF리테일이다. 동사는 보광그룹에 속한 편의점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과거 훼미리마트 브랜드로 편의점 사업을 해오다가 2012년 'CU' 브랜드를 출범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BGF리테일의 역사는 1989년 시작됐다. 보광은 사내에 편의점사업부를 발족하고 1990년 일본기업 훼미리마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으며 송파구에 국내 1호점인 ‘가락시영점’을 개점하면서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다. 1994년 별도법인 (주)보광훼미리마트를 설립해 사업을 해오던 것을 2012년 현재의 상호인 BGF리테일로 변경했다.

사업적으로는 현재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GS리테일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사업의 특성상 안정적인 실적과 수익을 거두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항상 생각해야할 부분이다. 사업외적인 부분으로는 삼성그룹과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향후 테마주로서 움직일 가능성도 충분하기 때문에 지속적 관심을 둘 만 하다. 다만 현재 관점에서 투자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상태다.

적정주가를 한참 벗어난 상태로 보여지기 때문에 당장 접근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생각이다. 시황, 주가의 위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어설프게 접근하기 보다는 확실한 조정 시 접근할 것을 권한다. 다만, 꾸준히 관찰하며 관심을 가질 만 한 종목 중의 하나로 충분한 가치는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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