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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구직자 2명 중 1명 “나는 호감형”
직장인, 구직자 2명 중 1명 “나는 호감형”
  • 김재태기자
  • 승인 2006.09.18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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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스카우트 회원 1446명(직장인 992명, 구직자 454명)을 대상으로 ‘외모와 채용’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자신을 어떤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56.16%는 ‘호감형’, 38.24% ‘평범형’, 5.6%만이 ‘비호감형’이라고 답했다.

‘호감형’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31.54%는 ‘실력은 좀 부족하지만 호감형’이라고 말했으며, 나머지 24.62%는 ‘실력까지 뛰어난 호감형’이라고 자신을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비율을 살펴보면 구직자의 경우 자신을 ‘실력은 부족하지만 호감형’ 40.31%, ‘실력은 평균, 이미지도 평범형’ 34.80%, ‘실력 뛰어나고 호감형’ 17.84%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직장인의 경우 ‘실력은 평균, 이미지도 평범’ 39.82%, ‘실력 뛰어나고 호감형’ 27.72%, ‘실력 부족하지만 호감형’ 27.52%라고 평가해 구직자에 비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들은 외모가 취업에 주는 영향력으로 ▶조금 영향을 미친다 34.72%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28.56% ▶다른 조건이 동일시 약간 영향을 미친다 18.12% ▶직무에 따라 차이가 난다 17.57%고 답했다.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답변은 0.69%에 불과했다.

자신이 인사담당자라면 실력도 뛰어나고 호감형의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이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떤 사람을 채용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45.23%가 ‘실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호감형의 지원자를 채용 하겠다’고 말했다. 그 다음으로 ‘실력은 평균, 이미지는 평범형’ 34.30%, ‘실력은 뛰어나지만 비호감형’ 20.47%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남성 직원 채용 시 ‘성실함’ 33.33%, ‘자신감’ 20.40%, ‘적극성’ 14.80% 등의 이미지를 선호하며, 여성 직원 채용 시에는 ‘성실함’ 42.12%, ‘신뢰감’ 22.75%, ‘적극성’14.87% 등의 이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신의 이미지에는 63.69%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37.07%는 ‘성형을 해서라도 지금보다 좋은 이미지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스카우트 민병도 대표이사는 “채용에서 외모에 많은 투자를 하는 취업 준비자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외모지상주의가 사회적인 문제점이 되고 있다”며 “단순히 외모보다는 자신만의 강점을 준비하고 이미지나 인상의 변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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