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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경제성장률 ‘3.3→3.1%’로 하향 조정
정부, 내년 경제성장률 ‘3.3→3.1%’로 하향 조정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2.16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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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전망치를 기존 3.3%에서 3.1%로 내렸다.

정부는 16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를 통해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3%에서 3.1%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내수 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되며 올해 2.7%보다 개선된 연간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는 저금리와 저유가 기조속에 민간소비 회복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도 양호한 흐림을 보이면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중국의 성장세 약화 등으로 회복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 뉴시스>

아울러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에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의 증가는 우리경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꼽았다.

대내적으로는 고령화와 가계부채 부담이 심화되고,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와 기업구조조정 추진 등을 위험요인으로 봤다.

이밖에 내년 취업자 증가 수는 서비스업 중심으로 인력수요가 늘어 올해(32만명)보다 많은 35만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고용률(15∼64세) 전망치는 66.3%로 종전(66.8%)보다 하향 조정했다. 실업률은 3.5%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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