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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1만 6000여명 교사 국정화 교과서 철회 시국선언
전교조, 1만 6000여명 교사 국정화 교과서 철회 시국선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2.1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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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파괴하고 역사 왜곡하는 국정화 교과서 철회하라"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정화 교과서 철회의 목소리를 높이는 전국 3500여개 교사 1만6000여명이 2차 시국선언을 벌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6일 오후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역사를 퇴보시키고 교육을 정권의 시녀로 부리는 등 국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묵살하는 정권은 곧 독재정권"이라며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교사들은 다시 한 번 시대의 어둠을 넘어서기 위해 민주시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전국 3532개 학교 1만6318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지난 10월29일 열린 1차 시국선언에는 3976개 학교에서 2만1758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한편 교육부는 1차 시국선언을 주도한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 등 전임자 84명을 검찰에 고발했으며, 각 시·도교육청에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징계하라고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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