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국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낮은 건 종합유선방송사 티브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6대 광역시 거주자 중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6개월 이상 사용한 12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 3개 사와 티브로드, CJ헬로비전 등 종합유선방송 2개 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치기사 서비스와 고객센터 서비스, 가격과 인터넷 품질을 평가한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 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는 티브로드가 3.27점(5점 만점)으로 가장 낮았다.
인터넷 품질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건 KT였고 이어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CJ헬로비전 순이니다.
티브로는 종합 만족도에서도 3.33점로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KT가 1위에 이름을 올렸고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CJ헬로비전이 뒤를 이었다.
한편, 소비자들은 초고속인터넷 업체를 선택하는 주요 기준으로 각종 결합상품 혜택(34%)을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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