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배우 최정윤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제다.
최정윤은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만화가 김풍의 요리를 선택했다.
이 가운데 남편 윤태준을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최정윤은 '2014 S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연기상으로는 19년 만에 첫 상이다. 과거 KBS2 '오작교 형제들'에서 커플상을 받았었는데 수상소감을 말할 수 있는 상은 처음이었다"며 "내심 기대는 했는데 항상 못 탄 적이 많았다. 그런데 SBS '청담동 스캔들'로 상을 받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정윤은 "수상소감에서 남편 이야기를 쏙 빼먹었다.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려고 해서 뒤로 미뤄놨었는데 까먹고 말하지 못 했다. 그래서 3일 동안 죄인처럼 살았다"며 "남편이 뒤끝이 좀 있어서 시상식 다시 보기 하며 날 놀린다. 자기가 상 받게 된다면 내 이름 빼놓고 수상소감 할 거라고 한다. 귀여운 면이 있다. 4살 연하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최정윤은 지난 2011년 12월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이자 이글파이브 출신인 남편 윤태준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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