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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3대(大) 악재에도 분양시장 3대(大) 바람으로 돌파구…어디를 주목할까
부동산 3대(大) 악재에도 분양시장 3대(大) 바람으로 돌파구…어디를 주목할까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2.2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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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격 금리를 인상하면서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3대(大) 악재'에 빠졌다.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중에서 특히 아파트 분양시장은 공급과잉 문제에 대해 끝없이 지적을 받아왔는데 수요보다 공급이 몇 배나 많았던 것이다.

여기에 당장 내년 2월부터 대출 규제 수위를 높이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이 시행될 예정이라 부동산 시장에 위축을 가져올 가능성이 적지 않은게 현실이다.

하지만 3대(大) 키워드를 내세운 분양단지는 '3대(大) 악재'에도 불구하고 돌파구로 삼고 있다.

대표적인 3대(大) 분양 키워드로 ▲대기업(大企業) ▲대학교(大學校) ▲대단지(大團地) 등이 있다.

먼저 대기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람이 모이게 되어 일대 지역 상권활성화에 큰 활력을 주게 된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서울 마곡지구, 문정지구, 경기 동탄2신도시, 평택시 등이 대표적이다.

대학교가 밀집된 지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학교 주변은 교통이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인기가 높다.

마지막으로 대단지는 분양시장에서 불변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커뮤니티나 주차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우선적으로 확충돼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고, 대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규모의 경제’ 효과가 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하철, 버스 등 노선을 정할 때 이용객이 많은 대단지를 우선적으로 지나는 경우가 많고 단지 안팎으로 대규모 상가나 문화 체육시설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자부심이 높다. 또한 막대한 자금과 설계 노하우가 요구되는 만큼 우수한 제품력 등 브랜드 프리미엄과 관리비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이 많다.

주의점도 있다. 제아무리 확실한 개발호재가 있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에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종 변수도 존재하기 때문에 현황을 주시해야 한다. 호재가 미뤄지거나 축소 또는 좌초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일번가 황만희 이사는 “대기업, 대학교, 대단지은 3대 키워드는 분양 수요를 견인하는 확실한 호재임에는 분명하다”며 “하지만 업체에서 제시하는 분양성만 믿지 말고, 상담후 현장을 꼭 방문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입지인지, 개발호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곳인지도 따져본 후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3大바람 기대되는 주요 수도권 분양단지 현황

-대기업(大企業)-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오피스텔)=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51-2번지에 바다와 공원 조망권을 확보한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연면적 5801.10㎡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20㎡로 전용률 약 60%, 분양가는 최저 9000만원대(부가세 별도)에서 1억1000만원대(부가세 별도)로 공급되는데 타 상품과 비교해 평균 5000만원정도 저렴하다.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 운영사는 국내 굴지의 건물관리회사인 세안텍스로 영종도 상주 근무직원 상당수가 해이든 영종 레지던스 오피스텔을 숙소로 사용 예정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오션뷰와 파크뷰 더블 조망권을 확보해 투자가치도 높다. 영종도 최중심에서 누리는 최대 배후수요로 영종도 공항신도시 인근에는 스태츠칩팩 코리아, BMW드라이빙센터, 보잉사 항공운항훈련센터를 비롯한 다국적기업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로지텍, 현대로지텍스. 자스포워딩 코리아 물류센터 등 공항에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린 대규모 물류단지(99만2000㎡규모) 종사자 수요와 함께 6만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근로자까지 합치면 약 30만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상가)=신동아건설은 5호선 강동역과 직접 연결된 초역세권 상가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의 투자자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1층 56개, 지상 1층 20개, 총 76개 점포로 공급되며 휴식과 새로운 테마,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 스트리트형 상가로 개발되어 개방감이 높고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다. 업무동 상가도 분양중이다. 지상 1층~5층은 상가로 공급될 예정이고 실투자금은 5억원대 부터 이며, 전용면적은 80.85~270.12㎡, 추천업종으로는 1층은 약국, 커피숍, 전문음식점, 은행 ATM기 등 2층은 은행 등 금융기관 3~5층은 피부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이다. 지하철과 연결되는 지하 1층 만남의 광장인 분수대를 비롯해 먹거리와 쇼핑을 겸비한 독점상권이 형성되며 인근 단지에 2017년에는 36층 규모의 삼성계열 본사 사옥도 입주 예정이다.

-대학교(大學校)-

●송내 이데아시티(오피스텔)=경기 부천시 영화의거리 일대 ‘송내 이데아시티’ 오피스텔이 선임대·후분양으로 분양중이다. 지하 3층~지상 11층, 총 105실이 분양될 예정으로 분양면적 44.60~45.54㎡로 투자자와 임차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평형대다. 하루 유동인구 20만명의 1호선 송내역 도보 5분거리로 북부역세권 영화의거리(먹자거리) 동쪽 출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투나쇼핑몰, 법원, 경찰청(1분거리), 근로, 교용, 국민연금, 의료보험공단(2분거리) 등이 모두 200m이내에 있다. 송내역 10년만에 분양하는 신축 오피스텔로 부천 최대의 교통요지(급행정차), 다양한 상권인접(송내 최대 먹자상권), 풍부한 인프라로 투자와 동시에 수익이 발생한다. 분양가는 9천~1억선으로 실제 투자금 3400만원부터며 둘리광장, 솔안공원 등 인접해 광장, 공원조망이 가능하다.

●배곧헤리움 어반크로스(오피스텔)=교육도시로 조성되는 시흥 배곧신도시 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예정부지 바로 앞에 위치한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는 1,906실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번에 공급분은 2차분으로 1차분 880실 원룸, 투룸형(=아파텔)은 마감하고, 2차분 1026실(원룸형+투룸형)이 분양에 나선다.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는 시흥 배곧신도시 상업용지 4-1-1.2블록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지하 6층, 지상 19~20층 4개동, 전용 22~40㎡ 총 1,906실로 이뤄진 배곧신도시 내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2차분은 총 1026실로 △A타입(전용 22㎡) △C타입(전용 26㎡) △D타입(전용 40㎡) 구성되며 3.3㎡당 600만원대 최저가로 공급된다. 원룸형은 총분양가가 1억 초반으로 중도금 60% 무이자에 3000만원대면 투자가 가능하며 대출활용 시 최대 10% 이상 수익이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배곧신도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2017년 예정)이 조성 중이고, 내년에는 롯데마트도 완공될 예정이다. 배곧신도시 최대 규모의 녹지생태공원인 배곧생명공원(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고, 총 6km에 이르는 해안로를 갖춘 서해안 골드코스트도 가깝다.

-대단지(大團地)-

●이안 라온파미에(테라스하우스)=인천 논현지구 바닷가에 위치한 ‘이안 라온파미에’가 모델하우스를 그랜드 오픈하고 12월 22~24일경부터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기준 100~115㎡의 298세대로 대단지로 구성된 희소성이 높은 바닷가 테라스하우스 단지로 전용률 85%선, 일부세대는 바다조망과 복층형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전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남향배치며 주차공간은 세대당 1.5대가 제공된다. 논현 택지지구에서 희소성 있는 중소형이라는 점 주택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테라스하우스라는 부분이 더해진 만큼 오픈 전부터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3월경이며, 중도금 60% 무이자로 입주시까지 자금 부담을 줄였다.

●가산 대명벨리온(오피스텔)=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시티 내 ‘가산 대명 벨리온’ 오피스텔이 11월 분양한다. 총 585실로 연면적 24,990.61㎡, 지하 3층~지상 1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31㎡, 9개타입으로 공급예정이며 건폐율이 약 30%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3단지는 그동안 일반 분양형 오피스텔 공급이 전무한 지역으로 1호선·7호선 더블역세권 도보 3분거리 입지로 공급되는 최초 오피스텔이라는 평가다. 주요 개발호재로 2020년(예정)까지 인근에 서부간선도로가 지하화로 계획, 일반도로와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직접 수혜단지며 일부세대는 안양천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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