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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장기결석 아동 실태조사 나선다
서울시교육청, 장기결석 아동 실태조사 나선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2.2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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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합동 실태조사 벌여..학교 차원 대처 방안 매뉴얼 개발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난 18일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던 ‘인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장기간 결석한 아이들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실태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학생생활교육과, 학생인권교육센터가 모여 '장기 결석 학생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 및 지원대책' 회의를 열었다.

우선 시교육청은 각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장기결석 학생의 실태에 따른 단위 학교 차원의 대처 방안에 대한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전수 실태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재학생 중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7일 이상 무단결석한 학생과 3개월 이상 장기 결석해 유예 또는 정원 외 관리되고 있는 학생이다.

단위학교별로 장기결석 학생 현황을 파악해 학교 소재지의 주민센터에 통보하면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일정을 협의한 후 학교 관계자와 주민센터 공무원이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늦어도 내년 1월말까지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결과에 따른 대책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기결석으로 인해 발생하는 아동학대에 대한 관련 법률 조항의 시행령 개정 등 법적 보완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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