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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학교 2학년 '혁신자유학년제' 시범 운영
서울시교육청, 중학교 2학년 '혁신자유학년제' 시범 운영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5.12.2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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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 중 60교 내외 공모 및 지정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중학교 2학년을 정상으로 '혁신자유학년제'를 시범 운영한다.

28일 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6 서울형 자유학기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시교육청은 서울형자유학기제 운영 우수학교 중 60교 내외를 공모·지정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혁신자유학년제를 시범운영키로 했다.

혁신자유학년제는 교과통합 진로교육, 동아리활동을 통한 진로활동, 봉사활동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활성화해 교육 전 과정에서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강화한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학년 말에 맞춤형 자유학년제를 운영해 고등학교 진로준비로 이어지는 진로교육을 하기로 했다.

한편 2016학년도부터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시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장이 해당 학교 교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중1 교육과정에서 1학기를 집중학기로 2학기를 연계학기로 운영하거나, 1학기를 탐색학기로 2학기를 집중학기로 운영할 수 있다.

'탐색학기·연계학기'에는 기말에만 지필평가를 실시하며 중간고사 기간을 자유학기제 탐색·연계 주간으로 설정해 다양한 활동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교과 융합, 토의 토론,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이 강화된다.

'집중학기'에는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편성·운영하고 학생 중심의 참여형 수업을 실시해 중간·기말 모두 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형성평가·수행평가 등 과정 중심의 평가를 활성화한다. 또 170시간 이상의 자유학기 활동을 편성해 학생들의 꿈·끼 탐색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형자유학기제의 목적은 특정 기간에 집중된 지필식 총괄평가를 지양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중점을 둔 과정 중심의 평가 실시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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