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겨울방학 맞이 ‘청소년 체육교실’ 운영

인공암벽타기·탁구 등 관내 학생 130명 참여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청소년 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신체활동이 줄어들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을 겨냥해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코자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운동종목은 인공암벽타기, 탁구, 수영, 음악줄넘기, 다이어트교실(헬스) 등 5개 종목으로 청소년의 기초체력 향상 및 건강 유지에 도움 되는 분야로 구성됐다.

2016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각 종목별 프로그램이 강서클라이밍센터와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 공항동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된다. 참여인원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130여 명이다.

모든 강습은 초보자 대상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신체활동 부족으로 체력이 약한 청소년들도 쉽게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구는 학업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이 즐거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신체활동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칫 건강에 소홀해지기 쉬운 겨울철, 추위에 움츠러들기 보다는 구가 마련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즐기며 활기차고 보람된 방학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2600-64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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