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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태’ 6년만 마무리..해고자 단계적 복직
‘쌍용차 사태’ 6년만 마무리..해고자 단계적 복직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5.12.30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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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지난 2009년 법정관리에 이은 대규모 정리해고로 시작된 쌍용자동차 사태가 6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쌍용차 이사회는 30일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와 쌍용차 기업 노조, 사측 등 ‘노·노·사’ 3자가 잠정 합의한 경영정상화 합의서를 의결했다.

합의서에는 해고자들의 단계적 복직과 손해배상 소송 취하, 해고자와 유족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쌍용차 정상화에 노사가 노력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노·사’ 3자 협의체는 올해 초부터 32차례의 실무 협의와 10차례의 대표 협의를 거친 끝에 이달 11일 잠정 합의안 도출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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