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동부 김주성이 국내 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1000블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주성은 지난 3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 오리온 조 잭슨의 슛을 쳐냈다.
경기 전까지 999블록을 기록 중이던 김주성이 1000블록이라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다.
두 팀은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김주성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김주성은 “첫 번째 기록을 갖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농구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주성은 이 부문 2위인 서장훈(463블록·은퇴)에게 크게 앞선다. 현역 선수 중에서도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뛰고 있는 찰스 로드가 416블록으로 김주성의 기록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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