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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 이상, 주택 두 채 이상 보유
국민 4명 중 1명 이상, 주택 두 채 이상 보유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12.31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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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중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1265만명(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1239만9000명보다 25만2000명 증가한 수치다. 또한 4명 중 1명 이상이 두 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14년 개인별주택소유통계'를 통해 국내 전체 주택 수는 1592만1000 가구이며 이중 법인, 국가 등 제외한 개인 소유 주택은 1367만2000가구였다고 31일 밝혔다.

소유자 나이별로 보면 50대가 331만8000명으로 전체 26.2%를 기록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5.6%, 60대 16.8%, 30대 14.6%, 70대 11.0% 등 순이었다. 전년보다 40대 이상 소유자는 30만 명 증가했으나 30대 이하 소유자는 4만8000명 감소했다.

주택 1건을 소유한 개인은 1093만명으로 전체 86.4%를 차지했고 2건 이상은 13.6%인 172만1000명이었다. 2건 소유자는 141만5000명으로 11.2%, 3건 이상 소유자는 2.4%에 해당하는 30만5000명이었다.

2건 소유자는 경기 지역 거주자가 32만 명, 서울 25만7000명, 경남 10만2000명 순으로 많았다. 3건 이상 소유자는 서울 7만1000명, 경기 6만5000명, 부산 2만3000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728만2000명으로 전체 57.6%이며 여성은 42.4%를 차지했다. 그러나 여성의 비중은 2012년 41.4%, 2013년 41.9%에 이어 2년 연속 증가 추세다.

개인 소유 주택의 46.4%인 634만7000가구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있으며 수도권 외에서는 부산 101만7000가구, 경남 96만6000가구 등의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감률은 세종 13.9%, 제주 5.4%, 충남 3.7% 순이었다.

전년 대비 주택 증가율은 세종 28.4%, 제주 7.2%, 충남 6.3%, 전남 6.0% 순이었다. 평균 소유주택 수가 많은 곳은 부산, 세종, 강원, 충남, 전북 거주자로 1인당 1.11가구였다. 대구와 울산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자는 1인당 1.05가구로 가장 적었다.

주택 중 아파트만으로 범위를 축소하면 개인 소유 아파트의 49.3%인 389만9000가구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있으며 수도권 외에서는 부산 62만4000가구, 경남 53만2000가구 등 순이었다.

아파트 1건을 소유한 개인은 726만5000명(91.9%)이고 2건 이상 소유자는 64만2000명(8.1%)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1건 소유자는 20만1000명(2.8%) 증가했고 2건 이상 소유자는 5만2000명(8.8%)이 증가했다.

뒤를 이어 2건 소유자 55만9000명(7.1%), 4건 이상 소유자 13만명(0.2%), 6건~10건 소유자는 9만명(0.1%), 3건 이상 소유자 8만4000명(1.1%), 5건 소유자는 6만명(0.1%), 11건 이상 소유자 4만명(0.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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