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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 한 번’왕비드라마?
‘미워도 다시 한 번’왕비드라마?
  • 연예부
  • 승인 2009.02.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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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최고 왕비들이 현대극에서 격돌한다!

KBS2TV ‘미워도 다시 한번’(극본 조희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의 여자 주인공들이 모두 조맡았던 사극 배역이 모두 조선의 왕비들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중년배우들의 호연과 연출력에 힘입어 수목극 1위를 수성, 3주 연속 시청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조선시대 왕비들이 환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여배우들의 기품있는 카리스마가 격돌, 매회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 © 한강타임즈 원경왕후 최명길 VS 문정왕후 전인화 가장 먼저, 원경왕후 최명길과 문정왕후 전인화의 대결이 눈에 띈다. 이들의 대결은 ‘미워도 다시 한번’의 최대 시청 포인트. 원경왕후와 문정왕후는 천하를 호령한 조선 최고의 왕비로서 배우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로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박빙의 연기대결을 펼치고 있다. 원경왕후 최명길은 대기업 회장 한명인으로, 문정왕후 전인화가 톱스타 은혜정으로 분해 한 남자 이정훈(박상원)을 놓고 벌이는 한판승부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짜릿한 쾌감을 불러 일으킨다. 일단 19일 방송분(6회)까지는 전인화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최명길이 남편의 내연녀가 전인화인줄 꿈에도 모르는 상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곧 한명인이 은혜정의 정체를 눈치채고 복수를 다짐할 예정이라 이제까지 대결과는 다른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 © 한강타임즈 문정왕후 전인화 VS 신정왕후 김용림두 번째, 고종을 왕위로 지목한 신정왕후 김용림과 전인화의 대결이다. 아들 정훈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지독한 시어머니 왕보선의 김용림이 내연녀 전인화와 맞선다. 아들을 명인과 결혼 시키기 위해 혜정과 배속의 아이까지도 내팽개친 왕보선의 비정함은 보는 이까지 소름이 끼칠 정도. 지난 6회 방송에서 혜정이 현재까지 정훈을 만나는 사실을 알게 된 왕보선은 혜정을 찾아가 헤어짐을 강요하지만 더 이상 20년전 이미 남자와 아이를 빼앗긴 나약한 혜정이 아니었다. 왕보선 강압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내가 진짜 정훈의 조강지처에요. 그 사람한테 여자는 저 하나뿐이에요”라고 당당히 맞서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     © 한강타임즈
숙빈 최씨 박예진 VS 명성왕후 최명길

마지막은 영조의 어머니 숙빈 최씨 박예진과 명성왕후 최명길의 대결이다. 본래 숙빈 최씨는 왕후는 아니지만 훗날 아들 영조의 득위 후 왕의 어머니로써 그 자리를 다하게 된다. 박예진은 ‘미워도 다시 한 번’에서 자존심 강하고 야망에 찬 9시 뉴스 앵커 최윤희 역을 맡아 지혜롭고 여린 심성의 숙빈 최씨와는 180도 다른 카리스마를 뽐낸다. 박예진최명길의 대결은 스치는 것만으로도 브라운관을 압도한다. 특히 박예진은 지난 19일 방송된 6화에서 최명길에 지지 않는 카리스마로 그동안 그녀의 연기를 뛰어넘는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극, 현대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까다로운 작품선택과 폭넓은 연기폭을 보여주며 최고의 배우임을 증명해 보인 최명길, 전인화, 김용림, 박예진은 ‘미워도 다시 한 번’으로 그녀들이 그 동안의 연기가 다가 아니었음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들이 열연으로 ‘명품드라마’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부동의 수목극 1위를 지킨 ‘미워도 다시 한 번’은 박상원과 전인화의 내연의 관계가 점차 드러나며 극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은 KBS2TV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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