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14일 개포동서 사당역까지 운행 개시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울시로부터 승인을 받아 지난해 12월 14일 첫차부터 4435번 개포동에서 사당역까지 운행을 개시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서초구 우면지구와 서초보금자리지구는 약 7000여 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입주로 대중교통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이 지역에는 수도권으로 나가는 노선은 많으나 사당역이나 양재역 등 강남도심권으로 이어지는 대중교통은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구는 우면동 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4435번 노선신설을 계획하고 노선주변 9개 동의 주민의견 수렴과 경찰서 등 관련기관 의견조회, 정류소별 승하차 인원, 승객 수 등 데이터를 정밀히 분석했다.
이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신설 안을 지난해 상반기 서울시에 요청했으며, 승인을 받아 운행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노선 신설로 인해 우면지구에서 사당역이나 양재역, 매봉역 등 강남권으로의 접근성 문제가 개선됐으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대중교통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공항버스노선 도입 등 우면지구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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