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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일대 아동극 축제 열린다
대학로 일대 아동극 축제 열린다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1.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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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아동극 11편 선보여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대학로 일대에 수준 높은 아동극 무대가 마련된다.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아시테지 한국본부)는 7~16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트원시어터 2관, 동숭아트센터 동숭소극장,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등 대학로 일대에서 '제12회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펼친다.

'상상이 현실로!'를 주제로 한 해 동안 두각을 나타낸 아동극 11편을 선보인다.

공식 초청작은 5편이다. 전통인형극 '돌아온 박첨지-꼭두각시놀음'이 개막작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호이자, UNESCO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꼭두각시놀음'을 현대적으로 재창작했다.

이와 함께 제16회 서울어린이연극상 4관왕에 빛나는 극단 연우무대의 '대장만세', 영아를 위한 베이비드라마 '배, 두둥실', 청소년극 '길들여진 새', 인형극으로 만나는 '양치기 소년 2' 등도 준비됐다.

제2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에 진출하는 올해 우수작 6편도 만나볼 수 있다. '종이아빠',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천하무뽕', '파란 토끼 룰루의 모험', '봉장취', '8시에 만나' 등이다.

서울어린이연극상은 국내 유일 아동극 시상식이다. 극단이 우수한 아동극을 제작하도록 돕는 동시에 아동극의 전문성 강화와 공연의 완성도 향상을 목표로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1992년 제정했다.

국제 아동청소년극 전문가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아시테지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된다. 중국, 타이완, 일본, 핀란드의 아동청소년공연예술 관계자들과 국내 아동청소년극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초등학교 교사, 아동청소년극 관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핀란드 안무가 파이비 아우라의 움직임 워크숍'도 준비된다. 핀란드 댄스시어터 아우라코의 연출 겸 안무가 파이비 아우라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놀이-오브제를 활용한 연극놀이'도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의 대표예술축제로 기금을 지원받아 개최하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2005년부터 12년 간 10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모았다. 2만원. 아시테지 한국본부. 02-745-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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