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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올해 신규 분양 4000가구 가까이 될 전망
서울 강남권 올해 신규 분양 4000가구 가까이 될 전망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6.01.06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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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시장은 분양시장이 주도할 전망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 분양은 꾸준할 전망이다.

신규 분양 아파트는 중도금 및 잔금 대출 즉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가 없다. 때문에 기존의 아파트를 매입하는 것보다는 자금 부담이 없어 분양 시장은 꾸준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과 더불어 분양 시장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서울 강남권에서는 올해 신규 분양이 4000가구 가까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어난 수치여서 관심을 모은다.

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6년 서울 강남4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1개단지 3993가구로 조사됐다. 2015년 분양실적 10개단지, 2919가구보다 36.7% 늘었다.

올해 첫 분양은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을 재건축하는 '신반포자이'다. 총 607가구 중 59~84㎡ 15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다.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3월에는 삼성물산과 GS건설이 나란히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3월에 분양한다. 1957가구중 49~126㎡의 3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개포지구 5개 저층 단지 중 첫 분양분이다.

GS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방배3구역을 재건축하는 방배3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작대로 건너편 방배동 일대 재건축 단지중 가장 먼저 일반분양한다. 352가구중 59~128㎡ 97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오는 4월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5차를 재건축하는 아크로 리버 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595가구중 59~84㎡ 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은 강동구 명일동 명일삼익을 재건축하는 래미안을 4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1900가구 중 49~103㎡ 2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오는 6월에는  현대건설이 강남구 개포동 주공3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1235가구 중 49~147㎡의 7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처음으로 붙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일원동 일원현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을 오는 6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850 가구중 59~116㎡ 3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하반기에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 18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을 오는 8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475가구중 59~84㎡ 1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0월에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은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4790가구 중 59~127㎡의 20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 대림산업은 송파구 거여동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을 분양할 예정이다. 1199가구중 37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을 재건축하는 아이파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597가구 중 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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