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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국회의원 도전할까? "대중의 삶을 책임지는 대리인..비난도 감수해야"
이철희, 국회의원 도전할까? "대중의 삶을 책임지는 대리인..비난도 감수해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1.07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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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이준석이 ‘썰전’에서 하차한다

[한강타임즈] 이철희 이준석이 ‘썰전’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JTBC ‘썰전’ 이철희와 이준석이 프로그램을 떠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철희와 이준석이 최근 정치권에서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프로그램에 피해를 줄 것 같다는 이유로 하차를 결심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준석이 서울 노원병 출마를 조만간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준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면한 선거에 대한 출마여부와 결부지어 말을 옮기다 보니 기자분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이철희 두문 정치전략 연구소장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의 국회의원 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2013년 10월 주간경향은 1048호판에서 이철희 소장은 “방송에서 얻은 인기로 공천을 얻을 욕심은 없다. 국회의원이란 직업도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철희 소장은 "정치평론가로서 효용도가 얼마 남았는지도 모르겠다"며 "국회의원에 도전할지 말지는 2년 정도 더 고민해봐야겠다"고 말했다.

▲ 이철희 사진=뉴시스

앞서 썰전에서 이철희 소장은 문재인 의원에 대해 "참 착한 분이지만, 착한 후보가 좋은 후보는 아니다. 정치의 본질은 폭력적이다. 빼앗아 쟁취해야 한다. 내가 보기엔 안철수 의원과 마찬가지로 진화의 속도가 너무 더디다. 정치인, 특히 지도자는 대중의 삶을 책임지는 대리인이다. 그들을 위해 어떻게 싸우고 희생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하고, 무모한 도전도 해야 하고, 비난도 감수해야 한다."라고 충고를 했다.

이어 "지난 역대 대통령에게서 보인 승부 근성에 대해 문재인 대표에게는 아직 찾아 보기 어렵다"라며 "정파의 수장을 못벗어나고 있는 같다"라고 평했다.

또 이철희는 "안철수의 정치 생명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힘든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며 "정치가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하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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