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 질의응답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7일 국정교과서 편찬 기준에 논란에 대해 “기준이 만들어지면 수정 작업을 걸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도 의원은 "국정교과서 편찬 기준을 발표할 거라고 하면서 계속 연기한 게 두달째"라며 "편찬 기준도 안 만들어졌는데 집필이 이뤄지고 있나"고 추궁했다.
그는 "원고본 심의가 2016년 7월이라고 보고 받았는데 앞으로 6개월 남았다"며 "교과서를 다 집필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 후보자는 "기존 역사교과서에 대한 검토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 범위를 포함하면 집필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편찬 기준이 만들어지면 수정 작업을 걸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46명이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고 있는데 집중적으로 하면 (정상적인 교과서 집필이) 가능하다"며 국정교과서 집필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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