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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방송 재개 '북한 경계 태세 강화' '남한 최고 경계태세 발령' 전방지역 긴장감 최고조
대북방송 재개 '북한 경계 태세 강화' '남한 최고 경계태세 발령' 전방지역 긴장감 최고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1.08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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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4개월여만에 다시 재개'

[한강타임즈] 대북방송 재개 '중단 4개월여만에 다시 재개' 

대북방송 재개에 대해 국방부는 “정부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과 관련해 오늘(1.8.) 정오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북방송 재개에 대해 “북한의 핵실험이 '비정상적 사태'에 해당하는 만큼 8·25 합의사항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이라며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8월 22일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북한이 2016년 1월 6일 10시 30분경 함경북도 풍계리 일대에서 국제사회의 경고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4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하면서 대북방송이 재개됐다.

군 당국자에 따르면 대북방송 재개에 북한군은 전방 일부 지역에서 감시와 경계 태세를 강화했고, 우리 군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군은 대북 방송을 하고 있는 지역에 최고 경계태세를 발령했고 적외선 무인정찰기와 토우 대전차미사일, 대공방어무기 비호, 대포병탐지레이더도 보강 배치했다.

▲ 대북방송 재개 사진=뉴시스

대북방송 재개를 통해 북한에 방송되는 내용은 '북한 핵 개발'을 비롯해 '김정은 체제'에 대한 비판 내용이 포함된 걸로 알려졌다.

또 최근 유행하는 이애란 씨의 백세인생 등 북한 최전방 장병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유행가도 포함된다.

대북방송 재개에 대해 영국 외무장관은 “(북한의) 미끼에 넘어가고 있다"라며 "한국과 지역의 다른 국가들에게 자제력을 발휘하기를 촉구한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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