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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쓰릴 미' 2016년, 대학로에 다시 온다!
뮤지컬 '쓰릴 미' 2016년, 대학로에 다시 온다!
  • 윤혜민 기자
  • 승인 2016.01.12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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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윤혜민 기자] 매 시즌마다 뮤지컬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뮤지컬 '쓰릴 미'가 2016년 시즌 대학로로 다시 돌아온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은 뮤지컬 ‘쓰릴 미’가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월부터 시작될 2016년 ‘쓰릴 미’의 캐스팅이 공개된 것.

뮤지컬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 한 작품으로 단 1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남성 2인극의 명확한 갈등 구조는 관객들로 하여금 디테일한 해석을 이끌어내며 2007년 초연 이후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 2016년 뮤지컬 '쓰릴 미' 티저포스터

2016년 ‘쓰릴 미’에는 이미 전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병근, 정동화, 강동호, 정욱진과 새롭게 합류한 신예 강영석, 이상이가 극에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2013년, 2014년에 이어 다시 한번 ‘그’ 역을 맡게 된 임병근은 더욱 깊어진 캐릭터 해석과 섬세한 연기로 돌아온다.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는 정동화 역시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다시 ‘쓰릴 미’와 함께하게 됐다.

아울러 2008년 ‘쓰릴 미’에서 ‘그’ 역을 맡았던 강동호가 다시 ‘쓰릴 미’ 무대로 돌아온다. 강동호는 12월 제대 이후 첫 복귀작으로 뮤지컬 ‘쓰릴 미’를 선택할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연기에 대한 욕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모범생들’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은 강영석은 이번 ‘쓰릴 미’의 새로운 얼굴이다. 그는 훈훈한 외모와 무한한 가능성으로 ‘스타 배우 양성소'라는 별칭이 따르는 ‘쓰릴 미’에서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뮤지컬 스타 이상이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각 작품에서 본인만의 입지를 만들어가며 인정받고 있어 뛰어난 집중력과 흡입력으로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6년 ‘쓰릴 미’는 오는 2월 19일부터 2016년 6월 12일까지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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