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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외주 PD 충격 문자 "파트너 선착순 1명"
'스폰서 제안 폭로' 타히티 지수, 외주 PD 충격 문자 "파트너 선착순 1명"
  • 조민지 기자
  • 승인 2016.01.13 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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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층 스폰서 제안 실태

[한강타임즈 조민지 기자] 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폭로 논란이 연일 화제다.

타히티 지수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스폰서 브로커'의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다.

타히티 지수의 스폰서 제안 폭로 논란과 더불어 '시사매거진 2580'에서 다뤄진 스폰서 제안의 현 실태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와 리포터들을 향한 고위층의 성희롱과 노동 착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리랜서 방송진행자 F씨가 한 외주 제작사 PD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됐다.

해당 문자에서 F씨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정말 미안. 선착순 1분전. 마감"이라는 문자를 연이어 보냈다. 이후 F씨는 "놀랐느냐. 겁낼 건 아니다. 아주 건전한 제안이다. 놀랐으면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덧붙였다.

또 다른 프리랜서 방송 진행자 A씨는 "고위 인사 애인이 되면 계절당 5000만원을 주겠다"는 '스폰서' 제의와 "억대 연봉을 줄 테니 방송에 나와라"는 출연 제의 전화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다.

한편 스폰서 제안 폭로 논란의 중심에 있는 타히티 지수는 12일 해외일정을 마치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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