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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과 연비절감이 최근 전세계적인 추세이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정책적으로도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고, 최근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차를 통해 점차 하이브리드 차량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하면 어떤 이익이 있을까?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국내에서 판매되는 판매되는 하이브리드 차량은 모두 LPG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하지만 LPG를 차량연료로 사용하는 나라는 그다지 많지 않아 가격에 대한 불안성이 높다. 자동차 선진국인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들은 디젤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를 개발하고 있어 우리와는 실정이 많이 다르다.
또한 친환경이 대두되는 가운데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의 CO2 발생량은 일반 디젤 차량보다 더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2013년부터 CO2 배출량을 줄이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하는 교토의정서의 의무감축국에 포함될 확률이 더 높아 추후 환경부담금이 부과될 소지가 있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강조하는 비용 절감 수준이 어느 정도일까?
기아차 포르테를 통해 비교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연간 2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할 때, 25일 전국 평균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포르테 LPG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17.2Km/L로 연간 2만Km를 주행한다고 할 때, 기준 유류비용은 105만원 가량 발생하는 반면 동급모델 가솔린은 216만원, 디젤은 157만원이 발생해 실제 생각만큼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
만약 신차가격이 일반 가솔린과 비교했을 때, 1000만원만 비싸다고 해도 10년을 넘게 타야 상대적인 이익이 발생하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소모품 교환이라든지 배터리 교체시 발생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는 점 또한 간과할 수 없는 점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하이브리드 차량가격은 비싼 것일까?
국내 원천기술 수준이 낮은 점과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내수시장의 규모가 취약하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천기술 수준과 양산체제가 갖춰지지 못해 대부분의 중요부품을 수입해야 하는 실정인데 수입부품가격이 고가이기 때문에 차량가격이 비싸질 수 밖에 없어 가격경쟁력에서도 밀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고차시장에서는 어떨까?
하이브리드차의 높은 가격을 지불할 만큼 과연 실생활에서 효율적일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중고차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 대표 :
매물의 수급이 많이 없기 때문에 중고차시장에서 중고차시세가 아직 형성 되지 않았다. 하지만 카즈에서 거래된 기록을 보면 2008년에 신차가격이 2500만원에 달했던 베르나 하이브리드 차량이 1250만원에 팔린 적이 있다고 한다. 즉, 중고차로 판매할 경우 수요층이 적기 때문에 일반 차량들에 비해 감가율이 커서 추천할 만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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