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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광명성 2호' 궤도에 진입시켰다
北 '광명성 2호' 궤도에 진입시켰다
  • 국제부
  • 승인 2009.04.05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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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탄도미사일방어(MD) 로켓 요격않해
5일 오전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은하2호'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 로켓에 실린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2호'를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북한은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3시28분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2호를 성과적으로 발사' 제목의 '보도'에서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은 국가우주개발전망 계획에 따라 운반로켓 '은하 2호'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 2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탄도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이용해 북 로켓을 요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40분까지 북한이 발사한 로켓의 낙하물에 의한 피해가 일어났다는 정보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북한 로켓이 일본 영해나 영토에 떨어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북측의 로켓 발사에 앞서 비상 체제에 들어간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광명성 2호는 40.6도의 궤도 경사각으로 지구로부터 제일 가까운 거리 490㎞, 제일 먼거리 1426㎞인 타원 궤도를 돌고있으며 주기는 104분 12초"라고 말했다.

또 '광명성 2호'에는 "필요한 측정기재와 통신기재들이 설치"돼 있고 "위성은 자기 궤도에서 정상적으로 돌고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 위성에서는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 장군의 노래'와 '김정일 장군의 노래' 선율과 측정자료들이 470㎒로 지구상에 전송되고 있으며, 위성을 리용하여 UHF 주파수대역에서 중계통신이 진행되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위성은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실용위성 발사를 위한 과학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결정적인 의의를 가진다"며 "우리의 지혜와 기술로 개발한 운반로켓과 인공지구위성은 나라의 우주과학기술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자랑찬 결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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