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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의 ‘굿모닝 FM’ 하차.. 원망과 아쉬움 ..
김성주의 ‘굿모닝 FM’ 하차.. 원망과 아쉬움 ..
  • 연예부
  • 승인 2009.04.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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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91.9MHz) 굿모닝 FM’이 봄 개편을 맞아 자사 아나운서 오상진으로 교체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과 애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10월 김성주의 MBC라디오 컴백소식으로 그의 복귀를 기다린 많은 청취자들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인 약 6개월 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마침표를 찍게 된 것.
김성주는 지난MBC아나운서 시절 4년간 '굿모닝 FM’ 진행 당시 동시간 대 청취율을 1위로 끌 어 올린 일등공신으로 복귀 후에도 청취율을 배로 끌어올리는 저력을 보여주어 라디오 DJ로써의 진가를 발휘 청취자들의 변함없는 큰 사랑을 받았다.
김성주의 재치 있는 말솜씨와 특유의 편안한 진행으로 경쾌하게 아침을 열어주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굿모닝 FM’ 시청자 게시판에는 의아해하는 팬들의 원성과 아쉬움이 쇄도하고 있다. 
청취자들은 “마지막에 청취자들과의 통화에서도 하차의 아쉬움보다 청취자에 대한 고마움을 전 하려고 더 애쓰는 모습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청취자가 원하는DJ를 하차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이제 다시 MBC 라디오와 멀어질 것 같다", “김성주씨 힘내세요! 어디든 따라가겠다" 라며 심지어 “ 동시간 대 라디오는 어떠한 프로그램이라도 듣지 않겠다”라는 등 강경한 의견을 표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팬텀엔터테인먼트는 “김성주가 본의 아니게 MBC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게 되어 자신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도 먼저 많은 응원을 보내준 팬들과 애청자들께 미안한 마음과 이런 큰 사랑에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성주는 지난 8일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 공개녹화현장에서 "마음을 다해 애착을 가지고 하던 프로그램이어서 조금은 서러웠다"는 심정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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