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뉴욕 도심서 스노보드 타는 남성..기록적인 폭설!!
뉴욕 도심서 스노보드 타는 남성..기록적인 폭설!!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6.01.2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마비된 뉴욕 도심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멋진 일일 수도 있다. 뉴욕에 사는 유명 유튜버이자 영상 제작자인 케이시 네이스탯(Casey Neistat)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영상이 그 증거다.

영상은 뉴욕주 전역에 폭설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23일(현지시각)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비상사태기간 동안 운전하는 시민이 있다면 체포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네이스탯은 이에 아랑곳없이 스노체인을 장착한 차량에 줄을 연결하고 스키장의 슬로프와 다름없이 변한 뉴욕시 도로 구석구석을 누빈다.

시민들의 환호성을 들으며 타임스퀘어 앞을 달리던 이들은 잠시 뒤 경찰 차량에 의해 도로변에 멈춰 선다. 하지만 경찰은 체포 대신 이들에게 "당신들에 대한 항의가 들어오긴 했지만, 그냥 말하는 척만 하겠소"라며 '쿨'하게 대응한다.

네이스탯은 지난 2014년 2월 뉴욕에 폭설이 내렸을 때도 맨해튼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영상을 올려 큰 화제가 된 바가 있다.

24일(현지시각) 오전 7시 뉴욕주에 발령됐던 운전금지 명령은 해제됐고 철도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을 위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 동부지역에 몰아친 이번 폭설로 뉴욕과 워싱턴 등 11개 주에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뉴욕주에서만 최소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