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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 '시니어클럽' 개소
울산시 북구 '시니어클럽' 개소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1.25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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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울산시 북구가 노인일자리전담기구인 시니어클럽 문을 열었다.

북구는 25일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에서 박천동 구청장, 북구의회 이수선 의장 및 의원, 시니어클럽 문재철 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가졌다.

시니어클럽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년층의 경제활동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각 지역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전담기관이다.

북구는 시니어클럽 운영을 위해 사업비 2억2000만 원을 투입, 다음달 중 사업계획 수립과 참여자 선발 등을 마무리 짓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우리 쌀 전통누룽지사업, 우리 콩 된장마을, 갈대공예품 제조, 아파트택배 등의 신규 사업 분야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 울산시 북구는 25일 대한노인회 북구지회에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북구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울산시 북구 제공)

우리 쌀 전통누룽지사업은 북구에서 생산되는 복조리찰메쌀 등을 전통가마솥을 이용해 누룽지를 가공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북구는 누룽지 판매를 통해 쌀 소비증진은 물론 중국 쌀 누룽지와 차별화해 친환경먹거리로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입장이다.

우리 콩 된장마을 사업과 갈대공예품 제조도 지역 농산물, 태화강 갈대를 가공해 상품화한다.

이들 사업 분야는 노인층에서 갖고 있는 노하우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전문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북구는 밝혔다.

이와 함께 시니어클럽은 보육교사도우미, 지역아동센터도우미, 불법주정차계도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는 시니어클럽을 통해 올해 170여개의 노인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시니어클럽이 건강한 노후 생활과 노인층의 경쟁력을 살린 전문적인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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