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회의 및 교육.. 융자사업 신청안내 등 각종 정보 공유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34개 전통시장 상인대표들이 네이버 밴드에서 정보를 주고 받아 화제가 됐다고 27일 밝혔다.
밴드 개설자는 구 시장경제과 임은영씨 구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맡고 있다.
구에는 서울시의 212개 전통시장 중 대한민국 최고의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현재 34개의 전통시장이 등록돼 있다.
현재 밴드에는 구 전통시장 관계자들 61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인회의, 교육, 환경개선 사업, 각종 이벤트를 공유하고 있다. 다른 시장에서 어떤 이벤트와 사업이 있는지 사진과 글로 한 눈에 알 수 있다.
최근 남평화시장 상인들을 대만의 동대문이라 불리는 우펀푸 시장을 방문해 멤버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구청에서 공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서울시 지원 시장매니저’등 각종 시책 및 공모사업도 볼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사항은 각종 언론 매체에서 소개되는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사례 등을 회원들이 공유해 전통시장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다.
바쁜 장사시간을 쪼개 새벽이나 야간시간을 이용해 외국어, 마케팅, 상품 진열 등 열공을 하는 상인들의 사진들도 게시돼 있다.
시장마다 별별 이색 특징을 살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가미해 재미있게 구경하고 쇼핑하며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누구나 좋아하는 시장 명소로 만드는데 구의 상인들로 뭉친 네이버 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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