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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역외탈세와의 전쟁..30명 동시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역외탈세와의 전쟁..30명 동시 세무조사 착수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1.2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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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국세청은 조세회피처를 이용한 기업자금 해외유출 등 역외탈세 혐의가 큰 법인 및 개인 30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역외 탈세자 총 223명을 조사해 1조2861억원을 추징한 바 있다.

국세청은 “그동안 역외탈세를 지하경제 양성화 중점분야의 하나로 선정해 조사역량을 집중한 결과 조사실적이 매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는 역외소득·재산 은닉 혐의자에 대한 대대적인 검증을 실시, 탈루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FATCA등)을 통해 대량의 해외계좌 정보를 수집, 조사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역외소득·재산 은닉은 사실상 불가능해 질 전망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역외소득·재산 미신고자는 3월까지만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자진신고제를 활용하는 것이 마지막 기회이자 최선의 대안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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