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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업계, 단일품목 첫 대책위원회 발족..불공정 대책 강화
후판업계, 단일품목 첫 대책위원회 발족..불공정 대책 강화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6.01.27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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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국내 후판업계가 단일 품목으로는 처음으로 협회 내에 후판만을 전담하는 대응 분과 위원회를 발족하고 불공정 대책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후판 담당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불공정 수입 대응 및 해외 수입 규제 대응 강화를 위해 불공정 후판 대응 분과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불공정 후판 대응 분과위원회는 전 세계 철강 공급 과잉에 따른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불공정 무역 행위 증가로 국내 철강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후판업계 위기 해소의 일환으로 수입 대응을 포함한 종합적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내 철강업계가 단일 품목을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분과위원회는 후판 대응 분과위원회가 처음이다.

후판 대응 분과위원회는 해외 수입 규제 대응을 위해 사전에 통상 마찰 회피의 일환으로 수출 모니터링 확대를 통해 수출 전략을 수립, 안정적인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가 개시된 케이스의 경우 산업 피해 공동 대응 등을 통해 불공정한 조치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불공정 수입과 관련해서는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수입 급증 국가에 대한 조기 경보 및 정부 간 통상 대화 등을 통해 마찰 및 피해를 최소화하며, 불공정 수입이 지속될 경우 법적 조치도 강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대국 및 시장 여건에 맞는 실효적 대응을 강화하고,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특히 불공정 수입과 관련해서는 월별, 분기별, 반기별 모니터링을 통해 주요국의 수입 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국내 산업 피해에 대한 증거 자료도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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